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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날씨] 이틀째 40℃ 육박 폭염..."이대로 열흘 더?" / YTN

2024-08-05 0 Dailymotion

어제에 이어 오늘도 경기 일부 지역 기온이 40도에 육박하며 극한 폭염이 기승을 부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더위가 심해진 이유는, 마치 이불을 덮은 듯 두 개의 고기압이 한반도를 덮쳤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기상청은 앞으로 입추를 지나 말복 무렵까지 열흘 이상 폭염이 더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. 장아영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5년 만에 나타난 40이라는 숫자. <br /> <br />원인은 '이중 고기압'입니다. <br /> <br />보통 장마가 물러간 한반도 상공은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이 차지합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올해는 그 위인 대기 상층에 건조하고 뜨거운 티베트고기압까지 덮쳤습니다. <br /> <br />두꺼운 이불 두 개를 덮은 셈입니다. <br /> <br />역대급 더위를 기록한 1994년과 2018년에도 나타났던 현상입니다. <br /> <br />[김승배 /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 : 지금 불을 때고 있는데, 햇빛에 의해서. 북태평양고기압이 이불을 덮었단 말이에요. 그러니까 공기가 더 더워지죠. 거기에다가 또 하나 솜이불을 덮은 게 티베트고기압인데, 그래서 그런 고기압이 커플링됐다고, 겹쳐졌다 이렇게 말하는데….] <br /> <br />경기 지역은 이틀째 40도에 육박하는 극한 더위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양평 옥천면 기온이 39도를 넘었고 <br /> <br />5년 만에 40도를 기록한 경기 여주 점동면도 38.4도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식기온도 양산 36.7도, 정선 36.4도, 대구 36도, 전주 33.9도, 서울은 33.7도까지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이 같은 폭염이 다음 주까지, 열흘 이상은 더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입추와 말복을 지나 광복절 즈음까지 더위가 이어질 가능성이 큰 셈입니다. <br /> <br />[임다솔 / 기상청 예보분석관 :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, 당분간 최고체감온도 35℃ 내외의 매우 무더운 날씨와 열대야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니, 온열 질환 등 건강관리에 각별하게 유의하시길 바랍니다.] <br /> <br />특히 올여름 더위의 특징은 습도가 매우 높은 '찜통 더위'라는 점입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최악의 폭염을 기록한 2018년보다 더 '뜨거운 여름'으로 기록되지는 않을 수 있지만, 밤이 되어도 더위가 여전한 '열대야' 기록은 이미 새로 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장아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;박정란 <br /> <br />디자인;이원희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장아영 (jay2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4080521561690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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